해외 숙련 기술인력.. ‘서호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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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고완 주총리, 홍보ㆍ유치위해 유럽 순방나서
“경제 호황에 고임금ㆍ 낮은 집값 부담 등 장점”
광산ㆍ제조업이 중심인 서호주가 부족한 기술인력 확보를 위해 주총리가 해외를 방문하며 유치전에 나섰다.
마크 맥고완 서호주 주총리는 서호주의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해외 숙련 기술자들에게 서호주로 이민을 와달라고 호소했다.
서호주 주정부는 최근 ‘서호주에서 삶을 시작(build a Life in WA)’ 캠페인에 착수하며 숙련 기술인력 유치에 힘쓰고 있다. 이 캠페인에서 주정부는 다양한 산업에서, 특히 건설업과 제조업에서 기술 부족에 직면해 있다고 홍보했다.
맥고완 주총리는 최근 영국과 아일랜드를 직접 방문해 서호주에서의 삶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홍보 임무를 수행했다.
그는 성명에서 “호주 경제는 세계에서 가장 양호한 나라들 중 하나이며 서호주는 호주에서 가장 강력하다. 지금은 서호주인이 되기에 가장 좋은 시기다. 서호주의 효과적인 코로나 관리, 견고한 경제(막대한 예산 흑자), 여유롭고 안전한 생활 방식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자부했다.
맥고완 주총리는 호주에서 다른 주에 비해 높은 임금과 상대적으로 낮은 집값을 서호주의 또 하나의 강점으로 내세웠다.
그는 “서호주의 매력은 가장 높은 연봉과 가장 낮은 평균 주택담보대출”이라며 “집에 비용을 적게 들이면서 좋은 임금을 받고 싶다면 서호주를 살펴봐야 한다”고 권유하면서 “더 많은 영국인과 아일랜드인들이 위대한 서호주에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국과 아일랜드 방문은 가장 엄격하고 긴 주경계 봉쇄 조치를 펼친 맥고완 주총리의 팬데믹 이후 첫 해외 순방이라는 점에서 의미 깊다.
맥고완 주총리는 지난달 퍼스에서 로마로 가는 직항을 타고 유럽으로 출발했다. 먼저 이탈리아 재계 인사들과 회동한 뒤, 영국과 아일랜드로 향했다.
그는 지난주 런던에서 열린 한 취업박람회에 직접 참석해 워킹 홀리데이 메이커 프로그램(Working Holiday Maker program) 참여를 권유했다.
서호주는 1억 9,500만 달러 규모의 리커넥트 서호주 이티셔티브(Reconnect WA initiative)의 일환으로, 워킹 홀리데이 비자나 워크 앤 홀리데이 비자를 소지한 청년이 특정 지역에서 여행하고 일자리를 구할 경우 2,100달러를 지급한다. 또한 이 계획은 주정부 지명 이민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서호주 기술이민 직업군(WA Skilled Migration Occupation List)과 졸업 직업군 목록(Graduate Occupation List)에 직업군이 추가되면서 확대됐다.
[출처 : 한호일보-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