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8월 또 0.5%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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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중앙은행 넉달 연속 이자율 인상
5월 0.25%, 6-8월 매달 0.5%씩 ‘빅 스텝’ 조정
16594200951714.png 호주 기준금리 동향 

호주중앙은행(RBA)이 2일(화) 기준금리를 또 0.5% 올렸다. 호주 기준금리는 1.85%가 되면서 5월 이후 넉달 사이 1.75% 인상됐다. 5월 첫 인상 0.25%에서 6-8월 세달 연속 0.5%씩 빅 스텝 인상이 단행됐다. 

0.5% 인상으로 50만 달러 홈론의 월 상환 부담이 $140 추가로 늘어난다. 이자율이 1.75% 오른 지난 5월부터 모기지가 80만 달러인 경우, 월 상환 부담이 약 $700 추가된다.  

이같은 급속 이자율 인상은 치솟는 인플레를 억제하기위한 것으로 필립 로우 RBA 총재는 “필요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6월말까지 1년동안 호주의 연간 CPI(소비자물가지수)는 6.1%로 20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짐 차머스 재무장관은 연말까지 인플레가 7.75%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11월까지 금리 인상 전망에서 호주 4대 은행 중 코먼웰스은행은 2.6%를. NAB(내셔날호주은행)는 2.85%를 전망했다. 반면 ANZ과 웨스트팩은 3.35%로 높게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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