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 기업 기록적 수익.. 농산물 수확도 대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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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총수익, 호주 전체 소득의 30% 차지
7월까지 농업 생산 709억불.. 14% ↑
16589899217499.jpg 호주산 석탄 수출 

통계국(ABS)에 따르면 2022년 호주 기업의 총수익이 나라 전체 소득(national income) 중 30%를 차지했다. 지난 50년대 후반 이 비율은 약 20%였었다. 

광산 분야는 2019년과 2020년 호주 GDP(국내총생산) 중 최다인 10.4%를 점유했다. 광산업의 고용은 2020년까지 5년동안 21.4% 증가한 26만1,900명으로 늘었다.   

기록적인 수익을 낸 광산 기업들을 제외하면 비광산 수익 (non-mining profits)의 점유율은 약 18%로 급격하게 줄어든다. 2000년대 초반 이 비율은 약 22%였었다. 

대기업들은 이 통계를 인용하며 급여가 기업 수익과 함께 상승하지 않았다는 노조의 주장은 근거가 부족하다고 반박했다. 

한편, 2020-21년 호주 농업은 높은 강우량 덕분에 대풍년(a bumper year)을 맞았다. 7월말 기준으로 생산량이 709억 달러로 17% 증가했다. 

특히 밀(wheat), 보리(barley), 카놀라(canola)가 기록적인 풍작이었다. 밀 생산량이 120% 급증하면서 99억 달러로 99% 늘었다. 보리 생산량은 45% 증가한 37억 달러(+24%), 카놀라 생산량은 114% 증가함 29억 달러를 기록했다. 목화(cotton) 생산량은 종전 45만1300톤(12억 달러)에서 56만6천톤(15억 달러)으로 늘었다.  

총 생산 가치(total crop values)가 전년도 대비 41% 껑충 뛰었다. 반면 총 축산물 가치는 6% 하락했다. 농축산품(livestock products) 중 계란 생산은 11억 달러(+28%), 양모는 26억 달러(-4%), 우유는 47억 달러(-3%)를 기록했다.  

호주의 비육우(beef cattle herd)는 2,210만 마리(+4%), 젖소 (dairy herd)는 240만 마리(+1%), 양은 6,810만 마리(+7%)로 모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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