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륫값 7월 대비 20% 하락… 이번주 말 급상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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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전국 평균 최고가 $2.12 → 지난주 $1.73 인하
NRMA “물가 주기에 따라 유가 재인상 임박”
8일 기준 시드니 최저가 $154.8, 다윈 $189.5
NRMA “물가 주기에 따라 유가 재인상 임박”
8일 기준 시드니 최저가 $154.8, 다윈 $189.5
최근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휘발륫값이 다시금 급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주 전국 휘발유 가격이 7월 최고치 대비 20% 하락했다. 전국 평균 기름값은 7월 리터당 $2.12에서 지난주 8.1% 하락한 $1.73을 기록했다. 시드니의 경우 4월 이후 가장 낮은 평균 가격으로 이번 주 8일(월)에는 $1.62까지 떨어졌다. 시드니의 최고 평균 기름값은 6월 중순 $2.19였다.
국내 최대 자동차 보험사 NRMA의 피터 코리 대변인은 “물가 주기에 따라 휘발유 가격이 몇 주째 하락하고 있지만 곧 다시 상승할 수 있다”며 “이 정도 수준으로 떨어지는 데 50일 정도 걸렸지만, 가격이 다시 치솟는 데에는 며칠 걸리지 않을 것이다. 빠르면 며칠 안에, 즉 이번 주 후반부터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실시간 유가 정보서비스 페트롤스파이(PetrolSpay)에 따르면 8일 기준 시드니에서 가장 저렴한 휘발유 가격은 시든햄(Sydenham) 페이레스 퓰(Payless Fuel) 주유소의 $154.8였다. 두 번째로 저렴한 주유소는 매릭빌(Marrickville)에 위치한 프랭크 오토모티브(Franks Automotive)로 $156.9였다.
그 외 주도에서 가장 저렴한 기름값은 애들레이드가 $153.5, 퍼스 $156.5, 멜번 $157.9, 브리즈번 $159.5, 호바트 $176.9, 캔버라 $179.9, 다윈 $189.5 순이었다.
[출처 : 한호일보-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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