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LA 항공비 51%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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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국제선 요금 급증 불구 수요 폭발
호주인 최고 선호 휴양지는 골드코스트
상장 여행기업 플라이트센터(Flight Centre)의 자회사 FCM 콘설팅(Consulting)은 “글로벌 항공 승객 능력(global airline seat capacity)이 연말 이전 코로나 이전의 85%, 호주 항공사는 약 83%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항공산업 근로자 부족 문제와 항공비 앙등이 주요 제약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국경 봉쇄 해제 이후 해외 여행 경비가 계속 오르고 있다. 런던-싱가폴 이코노미석 항공비는 올해 4-6월 46%, 시드니-LA는 51%, 오클랜드-시드니는 각각 42% 올랐다. 이같은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국내 및 국제선 수요는 폭발하고 있다.
2019년 대비 톱 30개 코퍼레이트 루트의 이코노미석 항공비는 40%, 비즈니스 클래스는 23% 인상됐다.
유럽 호텔의 객실 요금(room rates)도 1박당 미화 $US25 (호주 달러 $36) 올랐다.
한편, 호주인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국내 휴양지는 퀸즐랜드의 골드코스트였다.
22일 발표된 젯스타(Jetstar) 보고서에 따르면 골드코스트, 시드니, 멜번이 호주인들의 방문 희망 3대 국내 도시였다. 또 퀸즐랜드 북부, 휫트선데이(the Whitsundays), 퍼스, 호바트 등도 포함됐다.
국내 여행 계획이 있는 사람들 중 75%는 1천 달러 내외의 지출을 예상했다. 해외 여행에서는 54%가 주당 4천 달러 이상 지출을 예상했다.
[출처 : 한호일보-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