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절반 새해 ‘불황’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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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B, 1천명 사업자 설문조사
요식•소매•운수업 가장 우려 커
16740844404695.jpg MYOB 중소기업 설문조사

회계 소프트웨어 회사 MYOB가 약 1천개의 중소 기업(SMEs)  소유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절반(52%)이 새해에 경제 불황(recession)이 올 것으로 우려했다.

약 3분의 1은 호주 경제가 불황을 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16%는 불황이 올지 아닐지 모른다는 입장이었다.

중소 기업 중 요식숙박업(hospitality), 소매업, 운수업 경영자들이 불황에 대한 걱정이 가장 컸다. 사업자 중 성별로는 여성의 부정적인 전망이 남성보다 컸다. 

41%는 새해 직원 급여 4% 이상 인상을 예상한 반면 23%는 향후 12개월 사이 급여 인상을 예상하지 않았다. 

한편, 짐 챠머스 재무장관은 “2023년은 많은 호주인들에게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다. 경제 성장이 지체되고 실업률이 상승할 것”이라면서 “5월 예산안 발표 때 생활비 앙등 완화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학자 크리스 리차드슨(Chris Richardson)은 “여야 모두 사회 서비스 비용(costs of social services)을 과소평가했다”고 지적하고 “노동당 정부는 3단계 개인소득세율 인하 계획을 폐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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