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 4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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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B•크레딧 스위스 사태 주요 배경
“1-3월 인플레 둔화되면 5월도 동결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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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중앙은행(RBA)은 4월 4일 이사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라고 헤럴드 선(Herald Sun)지가 22일 보도했다.

필립 로우 중앙은 총재는 몇 주 전인 3월 0.25% 인상 후 4월 금리 동결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중앙은 이사회 회의록에도 인상 행렬의 중지(pause) 가능성이 거론됐다. 

RBA는 작년 5월부터 10회 연속 월례이사회에서 기준금리를 올려 홈론 상환자들의 부담이 급증했다. 모기지가 50만 달러인 경우, 작년 5월 이후 누적 월상환 부담이 거의 1천 달러나 껑충 뛰었다.

RBA의 4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은 유동성 위기로 인한 미국 디지털은행 실리콘밸리은행(Silicon Valley Bank: SVB)의 파산과 큰 여파를 받은 크레딧 스위스(Credit Suisse)를 UBS가 인수하기로 결정하는 등 세계금융시장의 충격이 가장 큰 요인이다.

3월까지 올해 1분기 인플레 통계가 4월 중 발표되는데 인플레가 다소 진정될 경우 5월에도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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