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지점 줄고 ATM 사라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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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월간 전체 지점의 11% 폐점
2017년 이후 ATM 수도 절반 이상 감소
16977636791794.jpg 사진: Shutterstock

지난 18일 (수요일) 정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호주 은행들은 지난 1년 동안 6월 말까지 전국적으로 400개 이상의 현지 지점을 폐쇄했다.

호주 건전성감독청(Australian Prudential Regulation Authority)이 발표한 연간 데이터에 따르면 12개월 동안 문을 닫은 지점은 전체 은행 지점의 11%에 해당하는 424개였다.

폐쇄 대상에는 지방 및 외딴 지역에 있는 122개의 은행 지점이 포함되었으며, 이는 호주 주요 도시 외곽에 있는 지점의 약 7%에 해당한다.

2017년 이후 도시와 지방 지역의 은행 지점 수는 3분의 1 이상 줄었다. 금융 부문을 위한 국가 데이터 수집 기관도 ATM 수가 급격히 감소하는 것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현금 인출이 가능한 ATM의 수도 작년 6월 30일까지 11% 감소했으며, 12개월 동안 700대 이상의 현금 인출기가 운영에서 제외되었다.

2017년 이후 운영 중인 ATM의 수는 무려 60%나 급감했다. 이제 전국적으로 현금 인출기는 6000대 미만으로 줄었다.

이 수치는 상원이 맷 카나반 상원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호주 지역 은행 폐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면서 나온 것으로, 내년 5월에 최종 보고서가 발표될 예정이다.

최근 청문회에서 주요 은행의 최고 경영자들은 지점 폐쇄의 주요 원인으로 비용 요인과 변화하는 고객 니즈를 꼽았다. 그러나 커먼웰스 은행과 웨스트팩 은행은 조사 기간 동안 모든 지역 지점을 계속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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