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A, 부채 많은 고객에 홈론 대출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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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모기지의 23.1% 부채대비소득(DTI) 비율 6배 이상
ANZ 7.5배, NAB 8배 이상 융자신청 거절
ANZ 7.5배, NAB 8배 이상 융자신청 거절
웨인 바이레스 APRA 위원장
호주금융감독원(Australian Prudential Regulation Authority: APRA) 통계에 따르면 신규 모기지의 23.1%가 1-3월 기간동안 부채 대비 소득 비율(debt-to-income(DTI) ratio)이 최소 6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0-12월 분기의 24.3%보다는 낮지만 1년 전 18.9%보다는 현저히 높은 수준이다.
APRA는 “일부 금융기관들이 부채가 많은 고객들에게 홈론을 대출했다”고 경고하고 “고위험군 주택 모기지 대출에서 상승률을 제한하도록 반드시 행동을 취해야 한다는 점”을 공지했다.
ANZ은행은 DTI 비율이 7.5 이상인 경우, 융자 신청을 접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종전은 DTI 비율이 9였다.
내셔날호주은행(NAB)은 이번 달 DTI 비율을 9에서 8로 조정했다.
웨인 바이레스(Wayne Byres) APRA 위원장은 “호주 경제가 10년 전과는 매우 다른 환경에 진입했다.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와 이자율 상승으로 모기지 상환 가구들에게 상당한 재정 부담을 줄 것이다. 일부 사례는 집값 하락으로 모기지보다 현 시세가 낮은 네거티브 이퀴티(negative equity)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계속 모니터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한호일보-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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