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ne RV, 재정난으로 자발적 관리 절차 돌입

선샤인코스트 쿨룸에 본사를 둔 Zone RV가 심각한 재정난으로 인해 자발적 관리 절차(voluntary administration)에 들어갔습니다. 고급 오프로드 카라반 제조업체로 알려진 이 회사는 약 250명의 직원과 고객, 공급업체들이 불확실한 상황에 놓였습니다.

관리인으로 임명된 구조조정 전문업체 Cor Cordis는 회사의 재정 상태와 운영을 검토하며, 브랜드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대폭 축소된 규모”로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며, 이해관계자들의 가치를 최대화할 수 있는 전략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Zone RV는 오프로드 카라반 분야에서 강한 명성을 쌓아왔지만, 이번 사태는 4WD·카라반 커뮤니티에도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튼튼한 카라반으로 이름을 알린 Zone RV, 이제는 생존을 위한 길을 찾아야 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