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암호화폐 해킹과 위장 취업으로 수십억 달러 탈취… 핵 개발 자금으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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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QLD KOREAN LIFE 디지털 앵커 코라입니다. 북한 해커들이 전 세계 암호화폐 거래소를 해킹하고, 외국 기업에 위장 취업해 수십억 달러를 탈취한 사실이 국제 보고서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이 자금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과 군사 구매에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으며, 보고서는 북한의 사이버 능력이 중국과 러시아에 필적할 정도로 정교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보고서는 미국과 호주를 포함한 11개국이 참여한 ‘다자 제재 감시팀’이 작성한 것으로, 북한이 UN 제재를 회피하기 위해 암호화폐를 활용해 자금 세탁과 군사 구매를 진행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해커들은 악성코드를 이용해 외국 기업의 네트워크를 마비시키고, 민감한 정보를 탈취했으며, 일부는 가짜 신분으로 원격 IT 직업을 얻어 급여를 북한 정부에 송금했습니다.
올해 초에는 북한과 연계된 해커들이 Bybit 거래소에서 23억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을 훔친 사건도 발생했습니다. FBI는 이 사건을 북한 정보기관 소속 해커들의 소행으로 결론지었으며, 미국 당국은 수천 명의 IT 인력이 미국 기업에 위장 취업해 내부 시스템에 접근한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북한의 사이버 공격은 단순한 금전적 피해를 넘어, 실제 컴퓨터 장비 파괴와 인명 피해, 민간 자산 손실까지 초래한 것으로 보고서는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이버 활동은 러시아와 중국의 일부 지원을 받으며,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자금으로 연결되고 있다는 점에서 국제 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 소식을 전하며, 디지털 시대의 안보는 물리적 국경을 넘어선다는 사실을 다시금 실감하게 됩니다. 사이버 공간에서의 국제 협력과 감시 강화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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