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폭등’.. 아웃백 관광업계 울상 4월 말 폭우도 내륙 여행 침체 한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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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44881212076.jpg 퀸즐랜드 불리아 카라반파크(Boulia Caravan Park)

아웃백 퀸즐랜드 기업들은 관광 시즌이 대체로 부활절 연휴에 시작했지만 올해에 매우 느리게 시작하고 있다고 전했다.

2년 동안의 호주 국경 폐쇄는 해외 여행을 막았지만 아웃백 탐험과 같은 국내 여행의 활로는 열렸었다. 하지만 팬데믹 특수가 사라진 올해에는 관광업자들이 급격한 부진을 겪고 있다.

퀸즐랜드주 서부 일부 지역은 4월 말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의 영향을 받아 아웃백 타운을 연결하는 주요 도로가 몇 주 동안 폐쇄됐다.

퀸즐랜드주 북서부에 있는 불리아 카라반파크(Boulia Caravan Park)의 소유주인 메리-엘렌 블래킷(Mary-Ellen Blacket)은 하루에 10~12대 있던 카라반이 올해에는 1대나 있으면 운이 좋은 것이라고 토로했다.

블래킷은 ABC와의 인터뷰에서 폭우의 영향으로 인해 “사람들이 여행을 하기가 극도로 어려워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무료 캠핑장에 머무는 여행객이 많이 늘었다는 사실을 알아챘다고 말했다. 그는 “유료 캠핑장에 돈을 쓰지 않고 대신 가장 저렴한 선택지를 택하는 관광객의 수가 분명히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또 급격히 상승한 연료비는 아웃백을 찾는 여행객의 발걸음을 망설이게 한다.

불리아의 ‘민 민 인카운터 방문자 정보 센터’(Min Min Encounter Visitor Information Centre)의 관광 담당자 캐런 코핑(Karen Chopping)은 여행자가 가장 우려하는 것 중 하나는 연료비라고 ABC에 말했다.

코핑은 “지난 몇 주 동안 연료비가 상당히 많이 올라서 여행을 생각하기 시작한 사람들은 연료비를 여행에 대한 더 큰 그림의 일부로 삼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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