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산 와인 '수입 금지' 중국, 3월 말까지 철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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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산 와인
무역 규모가 10억 달러에 달하는 호주산 와인에 대한 중국의 제재가 3월 말까지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돈 패럴 통상장관은 아부다비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WTO) 장관급 회의 사이드라인에서 왕 웬타오 중국 상무부장과 만났다.
중국은 양국의 외교 긴장이 최고조였던 2020년에 호주 제품에 200억 달러 규모의 광범위한 보복성 무역 제재를 가했다.
호주 정부가 코로나-19 팬데믹의 기원에 대한 독립적인 조사를 요구한 데 따른 대응이었다.
점차 제재는 완화됐으나 와인, 랍스터, 일부 도축장에 대해서는 20억 달러 상당의 제재가 남아 있다.
중국은 호주가 3월 31일까지 WTO에 제기한 분쟁을 유예하기로 한 후에 5개월간의 와인 수입 금지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
패럴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중국 정부에 남아 있는 모든 제재를 해제할 것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은 중국계 호주인 작가이자 민주주의 운동가인 양헝쥔이 간첩 혐의로 사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이후 첫 장관급 대면 회의을 가졌다.
[출처 : 한호일보-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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