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2030년까지 연간1,150억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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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자동화 통한 ‘생산성 향상’ 기대
16898976857113.jpg (사진: shutterstock)

호주가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rtificial Intelligence・GAI)’을 신속하게 도입하면 2030년까지 연간 1,150억 달러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호주기술기업협회(Tech Council of Australia)와 마이크로소프트가 협업해 작성한 이 보고서는 호주 경제 전반에 걸친 GAI의 광범위한 잠재력을 강조했다.

케이트 파운더 호주기술기업협회 최고경영자(CEO)는 “인플레이션이 높고 생산성이 낮게 증가하는는 이 시기에 우리 경제는 생산성 주사가 필요하다”며 “GAI와 같은 새 기술은 그 해결책에 큰 부분을 차지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GAI는 ‘챗GPT’를 떠올리면 이해하기 쉽다. AI가 학습한 데이터세트를 기반으로 명령자의 요구에 따라 텍스트, 이미지, 음악, 비디오 등의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생성형 인공지능’이라고 부른다.

보고서는 호주의 도입 속도에 따라 GAI는 2030년까지 호주 경제에 연간 450억 달러에서 연간 1,150억 달러를 기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범위는 호주 경제의 2~5%에 해당한다. 

이 연구에 따르면, 대부분의 가치(300억~800억 달러)는 일상적 업무의 자동화를 통한 노동 생산성 향상에서 창출된다. GAI를 활용한 업무 확대는 100~250억 달러의 경제적 이득을 가져올 것이다.

평균적으로 GAI는 호주 근로자 업무 시간의 44%를 자동화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한다. 이를 통해 근로자들은 부가가치가 높은 업무에 집중하고, 결과물의 질적 수준을 높일 수 있다.

또한 보고서는 GAI를 사용해 만들어진 새 제품과 서비스가 일자리와 기업에 동력을 공급하여 50억 달러에서 100억 달러의 경제 공간을 만들어낼 것으로 추산했다.

특히, 의료, 제조, 전문 및 금융 서비스와 함께 소매업은 GAI가 활용될 핵심 영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운더 CEO는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옴니채널(omnichannel・여러 경로로 상품을 검색 및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 역량에 막대한 투자를 한 호주 소매업계는 이제 GAI를 기존 디지털 플랫폼에 통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호주・뉴질랜드 마이크로소프트의 리 히킨 최고기술책임자(CTO)는 GAI가 호주에서 2023년 혁신 기술로 부상했다면서, 여기에는 프로세스 자동화, 맞춤형 오퍼링 생성, 운영 간소화 등의 파일럿 프로그램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호주가 GAI 도입에 있어 중요한 분기점에 놓여있으며, GAI가 창출하는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려면 인력 확보, 혁신 장려, 명확한 규제, 준비 상태 평가, 책임성 있는 AI 관행 등 정부와 산업 전반에 걸친 협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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