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앙등 → 퇴직자 생활비도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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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기금협회 2023년 ‘쾌적한 은퇴’ 기준
연간 커플 7만불, 독신 5만불 필요
16874173114601.jpg 호주연금기금협회(ASFA)의 2023년 3월 쾌적한  퇴직 생활비 기준 

호주연금기금협회(Association of Superannuation Funds of Australia: ASFA)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최근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은퇴 비용과 가계 예산에 상당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ASFA가 제시한 쾌적한 은퇴 기준(comfortable retirement standard)을 충족하기 위해 필요한 연간 지출은 1-3월 분기에 1.1% 상승하여 부부(커플)는 연간 70,482달러, 독신자는 연간 50,004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연간 증가율이  7.7%임을 의미한다.

ASFA의 CEO인 마틴 페이 박사(Dr Martin Fahy)는 "지난 18개월 동안 필수 상품 및 서비스의 비용 상승, 특히 식품, 연료 및 전기 요금 상승(전년 대비 15%)으로 인해 은퇴자 예산은 상당한 압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가스비는 26.2%의 연간 상승률로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고 전기비는 연간 15.5% 상승했다. 국내 여행 및 숙박(4.7%), 의약품(4.5%), 의료 및 병원 서비스(4.2%), 보험(3.5%), 과일 및 야채(2.4%) 등 가장 많은 지출 항목에서 분기별 가격 상승폭이 가장 컸다.

페이 CEO는 “독자적으로 자금을 충당하는 은퇴자들(self-funded retirees)은 생활비 부담 완화를 위한 연방 예산 조치의 대상이 아니다. 최근 연금 인상 조정에도 불구하고 지급액은 인플레이션에 뒤처지고 있다. 다행히 정기 예금 소득(term deposit income)이 상승했다. 

중요한 것은 7월 1일부터 퇴직연금 지불 부담률(Super Guarantee: SG)이 11%로 인상되어 더 많은 호주인들이 은퇴 생활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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