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까지 연간 인플레 6.3%.. 32년래 최고 수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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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월 분기별 1.9%, 챠머스 재무 7% 육박 예측
휠러 전 NZ 중앙은 총재 “과도한 경기부양 금융정책 인플레 부추겨”
휠러 전 NZ 중앙은 총재 “과도한 경기부양 금융정책 인플레 부추겨”
분기별 & 연간 인플레. 가장 최근 기록은 2022년 3월말
통계국(ABS)이 27일(수) 발표할 예정인 4-6월 분기 물가인상률(headline inflation rate)이 연간 6.3%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4-6월 분기별 소비자 물가지수는 1.9%로 전망된다.
연간 6.3%의 인플레는 지난 1990년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32년래 최고 수준이다.
총선(5월21일) 전 재무부는 6월말까지 연간 인플레를 4.25%로 예측한 바 있는데 실제로 2% 이상 차이가 날 경우, 공신력이 흔들린다는 비난을 받을 수 있다.
28일(목) 의회에서 경제 상황을 보고할 예정인 짐 챠머스 재무장관은 연간 인플레가 호주중앙은행(RBA) 예측과 같은 수준인 7%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그래엄 휠러(Graeme Wheeler) 전 뉴질랜드 중앙은행 총재는 “지난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 여러 나라의 중앙은행들이 과도한 경기부양 목적으로 재정정책(excessive stimulatory monetary policies)을 시행한 것이 현재 세계가 당면한 높은 인플레에 상당한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
호주 중앙은행(RBA)도 이 비난을 벗어날 수 없는 상황이다. 짐 챠머스 연방 재무장관은 최근 호주중앙은행에 대한 독립 조사(independent review)가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RBA에 대한 독립 조사는 수 십년 만에 처음이다. RBA는 자체적으로 팬데믹 기간 중 정책 집행에 대한 내부 검토에 착수했다.
[출처 : 한호일보-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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