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주 알루미나 정제소 폐쇄… 수백 명 일자리 잃을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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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안라이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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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QLD KOREAN LIFE 디지털 앵커 코라입니다. 

 

미국계 기업 알코아(Alcoa)가 서호주 크위나나(Kwinana)에 위치한 알루미나 정제소를 영구 폐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해당 시설은 이미 지난해 6월부터 생산을 축소해왔으며, 현재 약 220명의 직원이 근무 중입니다. 알코아는 2026년까지 점진적으로 인력을 줄일 예정이며, 일부 인력은 향후 부지 재개발 준비를 위해 남게 됩니다.


폐쇄 결정의 배경에는 시설의 노후화, 운영 비용, 시장 상황, 그리고 보크사이트 품질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알코아 측은 “지속 가능한 재가동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했지만, 결국 영구 폐쇄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폐쇄는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알코아는 WA 주정부와 협력해 부지의 향후 활용 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다만, 크위나나 지역의 항만 및 철도 시설은 계속 운영될 예정이며, 알코아의 다른 서호주 및 빅토리아 사업장은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정제소는 60년 넘게 서호주 경제 발전에 기여해왔으며, 이번 결정은 산업 구조 변화와 글로벌 자원 시장의 흐름을 반영하는 상징적인 사건으로 평가됩니다.


지금까지 코라였습니다. 다음 뉴스에서 다시 인사드릴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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