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4대 은행이 주무르는 홈론 시장.. 점유율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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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5.4% 증가, 맥쿼리 5.6% 5위
지난 1년동안 이자율 급등으로 호주 은행들은 홈론 시장 등에서 막대한 수익을 챙겼다. 현재 호주 홈론 시장에서 점유율은 4대 은행이 압도적이다. 코먼웰스은행(CBA)이 26% 점유율로 가장 앞서고 있다. 그 뒤로 웨스트팩(WBC 21.2%), 내셔널오스트레일리아은행(NAB 14.7%), ANZ은행(13.2%) 순이다. 맥쿼리 은행이 5.6%로 5위를 차지하고 있다. 호주 4대 은행이 시장의 75%를 점유하고 있다.
6-10위는 퀸즐랜드은행 2.88%, 벤디고와 애들레이드은행 2.82%, ING(호주) 2.72%, 선코프 메트웨이 2.34%, HSBC(호주) 1.36% 순이었다.
은행 감독기관 APRA(호주금융감독원) 통계에 대한 투자 은행 UBS의 새로운 분석에 따르면, 이자율 급증에도 불구하고 주택담보 대출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사업 대출은 더욱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UBS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의 홈론 대출은 4월 0.4% 증가해 전년대비 5.4% 상승했다. 이자율 급등에도 불구하고 홈론 시장이 계속 커지고 있으며 주택담보 대출 부문의 경쟁도 여전히 치열하다는 의미다.
UBS는 “코먼웰스는 약 26%에 가까운 시장 점유율로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ANZ은행이 점차 주택 대출시장 점유율을 회복하고 있다. 호주 홈론 시장 5위인 맥쿼리은행은 이전의 강한 성장세가 현저히 둔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웨스트팩은 2020년 23%에서 2022년 21.6%로 감소했다. ANZ은행도 같은 기간동안 14.3%에서 13.2%로 감소했다. 반면 지난 3년동안 맥쿼리은행의 시장 점유율은 2020년 2.89%, 2021년 3.69%, 2022년 4.63%로 급증했다.
[출처 : 한호일보-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