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기준금리 0.25% 인상..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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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A, 넉달 연속 0.5% 올린 후 숨고르기
홈론 상환자 25% ‘모기지 스트레스’ 위험
호주중앙은행(RBA)이 4일(화) 기준금리를 0.25% 인상하면서 10월 호주의 기준금리는 2.6%가 됐다.
지난 5월 0.25% 인상을 시작으로 6-9월 넉달동안 0.5%씩 올랐고 10월 0.25% 인상되면서 6개월 연속 인상세를 이어갔다.
금융권에서 0.5% 인상 전망이 우세했지만 RBA는 인상 폭을 0.25%로 결정했다.
이자율 0.25% 인상으로 홈론이 50만불이고 25년 거치인 경우, 월상환 부담이 $74 늘었다. 5월 이후 추가된 누적 부담은 $687이 된다.
코어로직(CoreLogic)의 앨리자 오웬 수석 경제분석가는 “10월 0.25% 인상은 RBA가 인플레 억제 전쟁에서 이기고 있다고 판단하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호주의 헤드라인 인플레(headline inflation rate)는 7-9월 분기 6.1% 기록했고 10-12월 분기 중 7.8%로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
10월 0.5% 예상보다 낮은 0.25% 올랐지만 경제학자들은 11월과 12월 각각 0.25%씩 인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RBA가 10월에 이어 11월에도 또 이자율을 0.25% 올릴 경우, 국내 모기지 상환자들(mortgage holders)은 4명 중 1명 비율로 약 110만명이 ‘모기지 스트레스(mortgage stress)’를 받게될 것이 우려된다. 이는 2013년 7월 이후 가장 많은 모기지 상환자들이 지급 불능 위험에 놓이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모기지 스트레스는 가구 소득 중 25-45%를 홈론 상환에 지출해 생활비에서 큰 압박을 받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2007~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global financial crisis) 당시 모기지 상환자의 스트레스 위험은 2008년 5월 35.6%로 가장 높았었다,
[출처 : 한호일보-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