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호주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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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2.5% → 2%, S&P 2.8% → 1.8%

하락 불구 ‘국가신용등급’ AAA 유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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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산 석탄 수출

 

경제협력개발기구(이하 OECD)는 2023년 호주의 경제성장률 전망을 종전 2.5%에서 2%로 낮추었다. 2022년 호주의 경제성장률은 4.2%에서 4.1%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OECD는 전망했다. OECD는 내년 세계 경제 전망에서도 성장률을 2.8%에서 2.2%로 하향 조정했다. 

 

신용평가 에이전시 스탠다드 앤드 푸어(S&P)도 2023년 호주 경제성장률을 종전의 2.8%에서 1.8%로 낮추었지만 국가신용등급(nation's credit rating)은 최고 수준인 AAA에서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은행 HSBC의 폴 블록스햄(Paul Bloxham) 경제분석가는 “호주 경제는 ‘잘 운영되고 있다(doing well)’. 아마도 불황(a recession)을 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적인 경제 침체((global downturns)는 전통적으로 단지 1개의 요인(just one single event)으로 초래됐지만 2022년 침체 예상은 미국, 호주, 중국, 유럽에서 다른 요인들로 초래되고 있다.  

 

호주와 미국에서 가장 큰 문제인 높은 물가 인상률을 억제하기 위해 중앙은행들이 이자율의 지속적인 급속 인상으로 대응하고 있다. 반면 유럽의 주요 문제는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러시아산 개스 공급이 중단되면서 에너지 부족과 개스 가격 폭등이 초래된 것이다. 

 

중국의 침체는 정부가 코로나 바이러스의  박멸을 추진하면서 시행한 빈번한 록다운으로 인해 초래됐다.

 

[출처 : 한호일보-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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