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0일부터 복지수당•노인연금 오른다

구직수당 독신자 2주 $25.70, 커플 $35.20 인상

노인연금 독신자 2주 $38.90, 커플 $58.80 인상

 

지난 주(1, 2일) 연방 의사당에서 ‘일자리 및 기술 서밋’을 주관한 노동당 정부가 9월20일부터 복지수당을 인상한다고 5일 발표했다.

아만다 리쉬워스 Amanda Rishworth 사회서비스장관(Social Services Minister)이 발표한 인상 계획은 다음과 같다.

▲ 노인 연금(Age Pension), 장애인지원수당 및 간병인 수당  (Disability Support Pension and Carer Payment)이 독신자는 2주 $38.90, 커플은 $58.80 오른다.

▲ 2주 최대 수혜 노인 연금은 독신자는 $1,026.50, 커플은 $1,547.60(각각 $773.80)으로 조정된다.

이는 독신은 2주에 $38.90, 커플은 2주에 $58.80 오르는 셈이다. 현행 노인연근은 독신은 2주에 $987.60(연간 $25,677.60), 커플은 2주에 $1,488.80(연간 $38,708.80)을 받고 있다. 

▲구직수당(JobSeeker), 양육보조비(Parenting Payment), 학비보조금인 앱스터디(ABSTUDY), 임대비 지원금(Rent Assistance)도 인상된다.

▲ 구직수당은 자녀가 없는 독신자는 2주에 $677.20로 $25.70 인상된다. 독신자 양육보조비(Parenting Payment Single)는 2주에 $927.40로 $35.20 오른다. 

▲ 부부의 구직수당과 양육보조비는 2주 $616.60로 $23.40 인상된다. 

앤소니 알바니지 정부의 복지수당 인상은 연간 물가인상률(CPI)를 반영한 것으로 9월20일부터 시행된다. 이로써 약 470만명의 복지수당(welfare payments) 수혜자들이 혜택을 받게 된다. 이번 조정은 복지수당은 30년 이상, 노인연금은 12년 이상 최대 인상이다.

 

리시워스 사회서비스 장관은  “소비자물가인상률의 가파른 상승으로 생활비 압박이 매우 커졌다. 호주 사회의 가장 취약 계층을 보호하는 보다 강력한 사회 안전망(strong social security safety net)이 필요하다”고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출처 : 한호일보-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