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너무 비싸 대체 에너지로 부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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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연방과학기술연구원(CSIRO)과 호주에너지시장운영협의체(Australian Energy Market Operator: AEMO)의 최근 새 보고서는 “전력생산에서 가장 저렴한 방식은 풍력과 태양열”이라고 다시 결론을 내렸다. 이미 2018년 같은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전력비용 보고서(GenCost report)는 또 "향후 10년동안 호주의 탄소 배출 감축을 돕기 위한 옵션으로서 거론된 원자력(nuclear power)은 너무 많은 비용 초래해 부적합하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소형 모듈 원자로 nuclear small modular reactors(SMR)가 일반적으로 킬로와트당(per kilowatt-hour: KWh) 약 1만6천 달러의 비용이 든다. 대형 원자로보다 50-100% 비싼 편이다. SMR는 또 아직까지 실용화된 전례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반해 풍력과 태양열은 킬로와트당 2천 달러 미만이다.
국제원자력기구(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에 따르면 원자로만 건설하는데 설계 기간을 빼고 거의 8년이 소요된다.
한편, 오들리 자이벨만(Audrey Zibelman) 전 AEMO 대표는 “AEMO 대표 시절 석탄에서 재생 에너지로 전환에 대해 ‘진실의 다른 버전(different versions of the truth)’을 빙자한 방해 주장에 좌절했었던 적이 있었다”라고 회고하고 “호주의 최근 에너지 공급 위기는 더 빨리 청정에너지로 전환할 필요성이 중요해졌음을 시사한다. 태양열과 풍력 발전 투자를 더 이상 지체할 수 없고 적합한 보조 공급망 확충으로 전환기를 순조롭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 한호일보-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