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힘 3 - 생각은 결과를 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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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성공시대’라는 TV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 프로에 소개되는 사람들은 참으로 다양합니다. 그런데 그들 대부분은 처음부터 성공할 조건이나 환경을 갖고 있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평범한 사람들보다도 못한 환경에 놓여 있었고 조건도 좋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의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생각은 결과를 낳습니다. 하나님께서 천지창조를 생각하셨을 때, 아름다운 천지와 인간이 창조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그 모습은 심히 아름다운 모습을 갖추었습니다. 그러나 창세기 3장과 6장에 보면, 인간이 교만한 마음과 생각을 가지게 되자 그들은 타락하게 되었습니다. 바벨탑을 쌓았던 인간들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그들은 그들의 이름을 내고자 성과 대를 쌓아 꼭대기가 하늘에 닿게 하고자 했습니다. 그들의 그러한 생각은 언어의 혼잡을 가져왔고 지면에 흩어지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어떤 생각을 하던 그 생각은 결과를 낳습니다. 비록 그 내용이 조금 다를 수 있고 시간차가 날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 그 생각한 것이 이루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나쁜 생각을 하면 나쁜 짓을 하게 됩니다. 좋은 생각을 하면 좋은 행동과 결과를 가져옵니다. 그러므로 어떤 결과를 말하기 전에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를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각은 결과를 낳기 때문입니다.
생각은 우리 마음속에서 일어납니다. 잔잔한 연못에 큰 돌이 하나 던져지면 파동이 생깁니다. 그 파동은 우리의 생각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나 그 돌이 바다에 던져지면 그것은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우리 마음이 바다와 같으면 어떤 것이 던져져도 그 파동에 영향을 받지 않을 것입니다. 반대로 우리 마음이 너무 좁고 안정되어 있지 않으면 조그만 돌에도 파동을 일으킵니다. 말 한마디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그것이 우리 속에서 파동을 일으켜 내면세계의 질서를 깨뜨리는 것입니다. 내면세계의 질서를 깨뜨릴 뿐만 아니라 외적으로도 균형을 잃게 만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내면을 관리하는 것은 우리의 생각을 관리하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가 내면을 관리하게 되면 생각을 바꿀 수 있고, 결과적으로는 말과 행동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예수님은 그분에게 나아오는 죄인들과 가난한 자들, 병든 자들과 귀신들린 자들을 향하여 긍휼히 여기는 마음과 생각을 가지셨습니다. 예수님의 그들을 향한 생각은 그들의 삶을 바꾸었습니다. 예수님의 생각은 그분이 강조하신 말씀 속에서 증명됩니다.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막 10:45)
예수님의 이 생각은 ‘십자가 죽음’이란 결과를 낳았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말씀하셨듯이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게 된다는 것을 실현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생각하신 대로 사셨습니다. 이것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예수님의 생각은 늘 하나님의 뜻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삶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데,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데 있었습니다. 이것은 그분의 생각이셨습니다. 그분의 생각이 곧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그분이 말씀하시고 행하신 모든 일이 선을 이루었고 생명을 살리는 일이었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었던 것입니다.
우리의 생각이 우리의 인생을 결정한다면 어떤 생각을 하겠습니까? 우리가 생각하는 대로 우리는 살게 됩니다. 우리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살게 되지 않습니다. 물론 그런 경우도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우리의 삶은 우리가 책임지시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생각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생각으로 바꾸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인생을 빛나게 하실 것입니다.
생각은 우리의 삶을 지배합니다. 자신에 대한 연민, 탐욕, 시기, 질투, 열등감 등을 생각하거나 마음속에 이러한 감정이 일어나는 것을 방치하면, 이런 생각이나 감정은 잡초처럼 자라 무성해져서 우리가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생각을 선택할 자유를 쫓아버리게 됩니다.
우리에게 가장 고독한 순간은 결단을 하는 시간일 것입니다. 그것은 미래의 삶의 무게가 우리의 마음을 짓누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선택의 결과가 무엇이든 그것은 우리의 책임입니다. 우리가 그렇게 생각한 결과입니다. 지금 여러분이 무엇을 생각하고 있느냐는 참으로 중요합니다. 그것은 여러분의 마음가짐이며 여러분의 마음가짐은 여러분의 미래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장원순목사
사우스포트한인교회 담임
알파크루시스대학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