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이 되지 않아 남편을 바꾼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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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문: "심각한 문제는 필요한 것은 채워졌지만 여전히 삶에 만족감이 없고 행복하지 않다는 것이다."
인생의 모든 문제는 불만족으로부터 시작된다.
인생을 살다보면 내가 만족이 될 만큼 모든 것이 충분히 내게 있으면 좋겠는데, 그렇지가 않음을 느낀다. 물질이 만족할 만큼 충분하지 않고, 직장도 내게 만족할 만큼 좋지 않고, 내 주변이 사람도 내가 만족할 만큼 좋지 않다. 그래서 우리는 늘 아쉬워하고, 이것 때문에 많은 문제들이 생긴다.
내가 받고 싶은 만큼 사랑이 채워지지 않고, 내가 받고 싶은 만큼 격려, 칭찬, 사랑이 채워지지 않아 불만이고 상처이다. 그래서 사람들의 사는 모습을 가만히 보면 이 불만족을 해소해 보고자 몸부림치고 있는 것이다.
이 불만족은 열심히 노력하고, 몸부림치면 만족이 되어지는가?
조그만 원룸이라도 내 집이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집을 구입하고 나니 그 기쁨도 잠시이다. 방이 두 개면 좋을 텐데... 조금 살다보면 적어도 방 세 칸은 있으면 좋겠는데... 좀 좋은 동네면 좋겠는데... 하며 또 불만족이 생긴다.
사람들이 느끼는 만족은 채워질 듯, 채워질 듯 하면서도 안 채워진다. 필요는 다 채워졌다 할지라도 만족은 채워지지 않는 것이다.
이때 생기는 심각한 문제가 바로 행복감이 없다는 것이다. 필요한 것은 충분히 채워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은 여전히 행복하지가 않는 것이다.
도대체 왜 이런 현상이 생기는가?
우리 인간은 육체만 가지고 있는 존재가 아니기 때문이다. 인간에게는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영혼을 가진 존재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육체의 필요만 채워진다고 만족이 되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만족이 채워져야 진정한 만족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영적인 만족이 채워지지 않으면 아무리 육적인 것이 충분히 채워졌다 할지라도 계속해서 부족함과 갈증이 생기는 것이다.
요한복음서에 예수께서 사마리아 우물가에서 한 여인을 만나는 사건이 나온다. 이 여인은 처음 남편과 결혼을 하면서 인생이 행복하길 기대했는데, 그렇지 못했다. 그래서 다른 남자와 살면 행복 할 줄 알고 남편을 바꾸어 보았지만 여전히 행복하지 않고 인생의 갈증은 해소되지 않았다. 이런 식으로 남편을 다섯 번이나 바꾸었고, 지금 살고 있는 남자는 여섯 번째 사람이다. 하지만 여전히 인생의 참 만족은 없었다.
영적인 만족이 주어져야 인생의 참만족이 주어진다는 사실을 이 여인도 몰랐던 것이다.
예수께서 이 여인에게 새로운 물을 소개하셨다.
요한복음 4:14)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이 세상의 물은 마시면 또 목마르지만, 예수께서 주는 물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참만족을 주는 물이다. 도대체 이 물은 어떤 물일까? 무엇을 말씀하는 것일까?
혹시 당신은 아직도 세상의 무언가가 내게 참 만족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가?
세상의 것들은 잠시 만족과 기쁨은 줄 수 있지만, 그 만족은 얼마가지 못함을 우리는 지금까지 수 없이 경험했다. 또 갈증이 생기고 또 마셔야 하는 것이다.
남편을 바꾼다고 인생이 만족되는 것이 아니다. 집을 바꾼다고, 연봉을 더 많이 받는다고, 더 좋은 환경에 산다고 해서 인생이 만족이 되는 것이 아니다.
인생의 참 만족은 영혼의 갈증이 해소되어야 하는데, 그것은 예수를 제대로 만나야 되는 것이다. 예수를 믿는 자에게 하나님의 영(성령)을 주셨는데, 이 성령이 우리 속에서 영생토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를 제대로 만나자. 이미 그 속에 성령이 계신 자들은 성령과 인격적으로 동행하는 삶을 살자. 세상 어떤 것으로도 해갈되지 않는 인생의 갈증은 바로 거기서 해결되는 것이다.
골드코스트 순복음교회
김경식 담임목사 0402 089 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