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은 바라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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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문: 하나님을 믿고 신뢰할 만 합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신 것은 반드시 지키십니다. 그래서, 그 하나님이 하신 말씀대로 될 줄 믿고 바라봅니다.
세상에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고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고 만질 수 없고, 이해되지 않지만 분명히 세상에 존재하고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영적인 세계입니다. 인간의 지성과 이성의 한계는 물질세계를 넘어설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세상에는 물질세계를 넘어서는 영적인 세계가 분명히 있습니다. 이것은 이성과 지성으로 알 수 없는 차원의 세계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엄연히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지성으로 알 수 없는 이 영적인 세계는 어떻게 인간이 접할 수 있을까요? 바로 여기에 믿음이 필요한 것입니다. 초대교회의 교부였던 터툴리안은 “이해함으로 믿을 수는 없다. 그러나 믿으면 이해하게 된다” 라고 말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영적인 실체를 인식할 수 있는 도구가 바로 믿음인 것입니다.
믿음은 보이지 않는 영이신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이어주는 다리와도 같은 것입니다. 믿음은 육적인 세계와 영적인 세계를 이어지는 다리와도 같습니다. 그래서 기독교 신앙에서 믿음은 핵심 주제입니다. 사람이 이 땅에 살면서 하나님이 영적인 세계를 경험하며 살기위해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믿음’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대체 무엇을 믿는 것일까요?
교회에서는 제일 자주 듣는 말 중에 하나가 “믿습니까?”, “믿습니다”입니다. 도대체 무엇을 믿는 것일까요? 신념을 믿는 것이 아닙니다. 막연히 잘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긍정적인 사고를 말하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기 때문에 그분이 하신 말씀을 믿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이 믿고 신뢰할 만하신 분, 하나님이 하신 말씀이기 때문에,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은 본인이 하신 말씀은 끝까지 책임지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에는 인생을 걸 수 있습니다.
어느 날 말씀을 읽다가 평소와 다르게 가슴을 뛰게 만드는 구절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눈을 감아도 그 말씀이 생각나고, 걸어가다가도 그 말씀이 생각나고, 뭘 해도 내 생각을 떠나지 않는 그런 말씀을 하나님이 주실 때가 있습니다. 이 경우 대부분은 하나님이 내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말씀을 품었으면 믿음으로 바라보십시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품었으면 그 다음은 이 말씀을 가지고 믿음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나님이 이루실 것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이것을 “바라봄의 법칙” 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믿음을 이렇게 훈련시키셨습니다. 하나님은 자식 한 명 없이 늙어가고 있던 아브라함에게 큰 민족을 이루며, 열국의 아비가 되게 하겠다고 약속하셨지만, 그 후 10년이상이 지나도록 아브라함은 여전히 자식이 없었습니다. 처음에 믿음이 있었다고 해도 10년 세월 지나면서 믿음은 점점 없어지고 있었습니다.
그 때,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불러 밤하늘에 별들을 보여주시면서 그 별들을 헤아려보라고 하셨습니다.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수많은 별들을 가리키시면서 네 자손이 이와 같이 많을 것이라고 다시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날 이 후부터 아브라함은 별을 볼 때마다 하나님을 약속을 생각했습니다. 별을 볼 때 마다 자손이 이와 같이 많을 것을 바라보았습니다.
자신의 환경과 상황을 바라보면 이미 생리적으로 자식을 낳은 것이 불가능하지만, 밤마다 하늘의 별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의 약속(말씀)대로 이루어질 것을 바라본 것입니다. 결국 때가 되어 그는 아들을 낳고, 수많은 육체적인 후손 뿐만 아니라, 수많은 믿음의 후손 들도 거느린 믿음의 조상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말씀(약속)의 결정체는 십자가입니다.
1. 십자가는 우리 모든 죄가 사함받고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나는 역사가 일어난 곳 입니다.
2. 십자가는 죄 문제 뿐만 아니라, 죄로 말미암은 모든 인생의 저주의 문제도 해결된 곳 입니다.
3. 십자가는 인생의 저주의 문제가 해결되고 새로운 축복의 삶이 약속된 곳입니다.
그러므로, 십자가의 복음을 믿는다는 것은 십자가에서 내 모든 죄가 해결되었음을 계속 바라보는 것입니다. 나를 보면 죄책감, 정죄함에 부끄러울 수 밖에 없지만, 십자가를 믿음으로 죄문제가 해결되고 하나님의 자녀로 영광스럽게 살아가는 자신을 바라보는 것이 믿음입니다.
십자가의 복음을 믿는 다는 것은 우리 인생의 모든 저주는 끊어지고 하나님의 자녀로 복된 인생이 시작된 자신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자신을 보면 여전히 불행하고, 병들었고, 우울할 수 밖에 없지만, 십자가를 믿음으로 내 모든 불행은 끊어졌고, 주안에서 기쁨과 감사와 행복의 삶이 펼쳐 질 것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얼마든지 미들만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루실 주님을 믿음으로 바라보십시오.
골드코스트 순복음교회
김경식 담임목사 0402 089 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