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칼럼

프로와 아마추어 골퍼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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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은 프로와 아마추어 골퍼의 차이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물론 실력에서 차이가 나겠죠? 아마추어 보다는 더 뛰어나며 늘 한결 같은, 기복이 심하지 않은 실력을 갖춘 사람을 프로라고 하겠죠. 하지만 아마추어 골퍼라고 해서 반드시 그런 능력이 떨어진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간혹 프로 잡는 아마추어 고수가 있기 때문이죠.


프로 선수는 실력만으로 프로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물론 ‘프로 골퍼’라는 타이틀을 받으려면 실력을 인정받아야 하는 것이 제일 먼저입니다. 하지만 실력을 인정받은 후 다시 말해서 프로 골프 협회의 정회원이 된 후 시합에 나가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가 그 다음의 테스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합 중에 선수가 보여주는 모든 행동은 그들의 경기를 지켜보는 갤러리와 시청자들에게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죠. 꼭 TV로 중계되는 시합이 아니더라도 골프장에서 또는 그 외의 장소 어디에서나 프로 골퍼로서 얼굴이 알려진 사람에게는 행동 하나 하나는 그의 실력과 같이 인정을 받게 됩니다. 


골프에서는 누구나 꼭 지켜야 하는 것이 매너와 에티켓입니다. 이것은 프로나 아마추어나 상관없이 반드시 지켜야 할 상항이죠. 처음 필드를 나가는 사람에게는 골프공을 날리는 것 보다 먼저 익혀야 할 것이 골프 라운딩 중 매너와 에티켓입니다. 이 매너와 에티켓을 얼만큼 잘 지키는지를 보면 그 사람의 골프 실력이 프로인지 아마추어인지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꼭 실력만을 두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필드에 가는 일명 주말 골퍼들 중에는 티 박스에서 티샷의 순서를 잘 지키는 않는 사람을 볼 수 있습니다. 나름 시간 절약을 위한다고는 하지만 번번히 먼저 치려고 하거나 자신이 자심이 없는 홀에서는 오히려 다른 사람들에게 양보를 하는 경우도 있죠. 또 다른 흔한 잘못은 그린 위에서 퍼팅을 할 때 나타납니다. 공이 지나갈 자리를 아무렇지 않게 밟고 다닌다 거나 공의 마크를 대충 놓거나 공을 먼저 집고 마크를 내려 놓는 등등의 실수가 있습니다. 물론 고의로 한다면 골프장에서는 외톨이가 되겠지만 누가 봐도 잘못된 학습으로 인한 습관이라서 그냥 못 본 척 지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린 위에서 공 뒤에 마크를 먼저 내려 놓고 공을 집어 올리는 것은 당연한 행위이며 이 순서를 지키는 않았다면 벌타가 주어지는 것으로서 룰을 위반하는 행위입니다. 만약 공이 지나갈 예상 경로를 밟고 지나간다면 매너가 없는 행동으로서 타인의 마음이 상하게 하는 행동이죠. 이것은 마치 다른 사람의 발등을 밟고 지나가는 것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만약에 밟고 지나간 자리로 공이 굴러가다가 홀에 들어가지 않았다면 분명히 밟고 지나간 사람은 원망의 소리를 듣게 될 것입니다. 공을 치는 순서를 어긴다고 벌타가 주어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새치를 하는 사람을 두고 맘이 편하기는 쉽지 않겠죠? 질서를 지키고 서로에게 배려하는 맘을 잘 한다면 우리 모두가 프로 골퍼라고 해도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글 : 티칭 프로 원성욱(0402 598 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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