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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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안라이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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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통 스포츠 경기는 남자 여자를 구분해서 경기를 합니다. 남녀가 한팀으로 구성되어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남자와 여자가 서로를 상대하는 경기는 거의 없습니다. 남자 선수와 여자 선수가 같이 경기를 해도 남자 따로 여자 따로 순위를 결정합니다. 아무래도 남자와 여자의 운동 능력 차이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남자가 무조건 여자보다 우월하지는 않습니다
골프는 남녀가 함께 라운딩을 하며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스포츠 중에 하나입니다. 남녀노소가 한 팀에서 함께 플레이를 하지만 서로 승패를 따지기에는 홀의 길이가 다르기 때문에 곤란하죠. 그래서 공식 경기에서는 서로가 경쟁 상대가 될 수 없습니다.
애니카 소렌스탐이라고 하는 LGPA 선수가 있었죠. 당시 랭킹 1위인 이 선수는 남자 PGA 경기를 도전했습니다. 당시 최고의 남자 선수들과 함께 공식 경기를 도전한 결과, 예선 탈락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선수는 부끄러워하지 않았고 좋은 경험이었다고 인터뷰를 했었습니다. 그 다음 도전자는 한국의 박세리 선수였습니다. 한국에서 벌어진 경기였고 코스 난이도가 다소 쉬웠다는 평가가 있었지만, 그 당시 한국 최고의 프로들과 함께 경기를 하면서 공동 10 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이 둘과는 달리, 미쉘 위 라는 한국계 미국인 선수는 남자처럼 큰 키와 탄탄한 몸으로 남자 선수들의 평균 비거리 만큼 나가는 장타자로서, 같은 조에서 경기를 했던 남자 선수를 드라이버 장타로 기를 죽이며 상위권으로 마무리 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두 가지를 알 수 있습니다. 장타 보다는 그린 정확도, 그리고 골프는 도전할 때 더 재미있다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글 : 티칭 프로 원성욱(0402 598 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