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칼럼

왜? 인 투 아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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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웃 사이드로 클럽을 보내야 한다는 연습을 많이 합니다. 중급자정도 되거나 이제 곧 중급자가 되려는 분들의 연습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아웃 사이드로 클럽을 던지라고 하면 왜 공이 안 맞을까요?


스윙은 원의 형태로 그려집니다. 이 원은 지면으로부터 수직으로 세워진 원이 아니라 50도에서 60도가량 쓰러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클럽 헤드가 백 스윙의 톱에서 공을 때리려고 내려온다면 당연히 공 위로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공 보다 안쪽에서 접근을 하겠죠? 오류 또는 오해가 생기는 지점이 이 부분입니다.


만약 몸을 회전하다가 멈춘다면 인 사이드에서 다가오는 클럽 헤드는 당연하게 아웃 사이드로 움직이게 됩니다. 이번에는 멈추지 않고 자연스럽게 돌아준다면 어떨까요? 당연히 클럽 헤드는 공을 때린 후에 몸의 회전을 따라서 인사이드로 따라오게 됩니다. 클럽을 아웃 사이드로 던지라는 말은 아무리 아웃 사이드로 던져도 몸의 회전 때문에 결국 인사이드로 들어오기 때문에, 다운 스윙이 시작할 때는 반드시 아웃 사이드로 던지다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이 연습, 다시 말하면 아웃 사이드로 던지는 연습을 할 때 알아야 할 한 가지는 ‘어깨를 사용하지 말자’ 입니다. 어깨를 몸 회전의 주체로 생각하면 공을 맞추기 어렵습니다. 다운 스윙에서 어깨를 회전시키면 보통 공의 위를 칩니다. 심하면 생크도 나옵니다. 어깨를 회전하려는 것 보다 하체의 회전으로만 다운 스윙을 하는 연습을 해야 좋은 임팩트가 나옵니다. 이런 동작이 익숙해지면 공의 비행은 오른쪽으로 날아가기 시작했다가 왼쪽으로 공이 휘게 되는 “Draw” 구질을 만들 수 있습니다. 몸의 회전이 인 사이드로 갔다가 다시 아웃 사이드로 와서 다시 인 사이드로 가는 동작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그 동작의 순서만이 아니라 동작의 각도와 속도도 알고있어야 좋은 스윙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정확한 동작을 위해서 무조건 빠른 스윙으로 연습하기 보다는 부드럽고 느린 스피드로 스윙연습을 하면 처음에는 불편하고 어렵지만 혼자 정확한 이해와 동작을 만들 수 있는 연습이니 꼭 느리게 스윙을 하면서 클럽 헤드를 인에서 아웃 사이드로 그리고 다시 인사이드로 오도록 몸의 움직임을 연습해 보세요. 감사합니다.


글 티칭 프로 원성욱(0402 598 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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