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칼럼

공간

작성자 정보

  • 칼럼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안녕하세요? 우리는 보통 좁은 공간 보다는 넓은 공간을 선호합니다. 집도 차도 여행을 가서도 넓고 확 트인 곳을 찾아가서 마음의 여유를 갖습니다. 넓은 집에는 멋진 가구들을 넣을 수 도 있고 넓은 차고에는 멋진 차를 주차할 수 있죠. 넓은 공간은 쓰임새가 다양하고 좋습니다.


골프 클럽 헤드도 작은 것 보다는 넓은 페이스를 선호합니다. 물론 공을 맞춰야 하는 스윗 스폿은 동전 보다 작은 부분이지만 시각적으로 작은 헤드 보다는 넓은 면적의 페이스가 마음을 안정적으로 만들어주죠. 백스윙을 할 때도 좁은 아크 보다는 넓은 아크를 만들어야 합니다. 넓은 스윙 폭은 더 큰 파워를 만들어주는 좋은 그리고 필요한 요소입니다. 넓은 백스윙을 만들고 나면 다운 스윙에서는 팔을 몸에 가까이 고정하고 몸을 돌리면서 임팩트를 하려고 합니다. 이때 우리가 반드시 생각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공간’입니다.


팔이 몸에 고정이 되었을 때 몸이 회전을 하며 만들어낸 회전력을 팔을 통해서 클럽으로 전달하고 강한 임팩트를 하도록 합니다. 팔이 몸에 고정이 되었을 때 얻을 수 있는 또다른 한가지는 정확한 임팩트입니다. 그런데 고정이란 말을 팔과 몸 사이의 공간을 없애라는 뜻으로 이해하면 안됩니다. 팔을 몸에 고정하라는 말은 겨드랑이를 쪼여주는 상태를 말 할 뿐이지 팔과 몸 사이의 공간을 좁게 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선수들의 임팩트 사진을 보면 우리가 잘못 이해한 동작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오른쪽 팔꿈치를 몸에 붙이려다 오히려 뒤땅이 나오거나 슬라이스가 더 크게 생기는 분들은 선수들의 팔꿈치가 몸에 가까울 뿐 붙어있지 않다는 점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또 다른 부분은 왼팔입니다. 왼팔이 몸에 붙어 있는 듯한 선수들의 팔로우 스루에서의 자세는 팔이 몸에 닿은 것이 아니라 단지 카메라 각도에 의한 착각일 뿐입니다. 왼팔이 리드하는 방향은 공이 날아갈 방향이며 이 때 몸이 회전을 안쪽으로 하기때문에 팔이 같이 안쪽으로 당겨진다면 볼이 페이스 토우 쪽에 맞기때문에 왼쪽 팔은 공이 날아갈 방향(아웃 사이드)으로 향하는 느낌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상체를 숙여진 각도로 유지하면 공과 배꼽 사이에 넓은 공간이 생깁니다. 이 넓은 공간의 쓰임새는 다음과 같습니다. 

숙여진 상체와 공 사이의 넓은 공간에는 회전하는 골반과 양손이 잡은 그립이 들어가야합니다. 이 공간은 다운 스윙에서 하체의 회전으로부터 생기며 왼팔이 공을 향해서 뻗어지고 있을 때 왼손과 배꼽 사이의 간격은 최초 어드레스 시의 간격 보다 더 멀어집니다. 즉 공간이 있어야 한다는 말 입니다. 이 공간이 없을 때는 클럽을 던지는 느낌이 없고 팔에는 엄청난 힘이 남아있게 되어서 타격하고 나면 쉽게 지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골프 티칭프로 원성욱 0402 598 9610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12 / 2 페이지
RSS
번호
제목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