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칼럼

골프의 달인이 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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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세상을 살다 보면 생각한 대로 일이 잘 진행되기도 하고 어떤 경우는 생각보다 더 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슬픈 결과로 인하여 좌절을 맛보기도 하죠. 학생들의 경우에는 잘 준비된 시험을 망쳐서 그럴수도 있고 사업하시는 분들은 준비된 프로젝트가 망했을 때 그런 느낌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가정 주부로 온 힘을 다해 살고 계시는 분들의 경우에는 오랜 시간을 공들여서 한 가족들의 뒷바라지가 좋지 않은 결과를 낳았을 때 한 순간에 무너지는 듯한 느낌을 갖을 수도 있습니다. 어떤 경우이든 상관없이 자신이 바라던 일이 아닌 결과가 나오면 준비한 시간과 비례해서 큰 실망을 갖게 되죠. 


보통의 골퍼들은 골프 연습장에서 골프채를 처음 잡은 날부터 무려 몇 달을 공들여서 연습을 합니다. 그리고는 처음으로 필드를 가서 큰 실망을 안고 돌아옵니다. 더러는 처음부터 필드에서 시작하기도 합니다. 그런 분들의 실망은 그리 크지 않은 경우가 많죠. 왜냐하면 자신이 기대할 만한 노력을 한 것이 없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실망은 노력한 시간에 비례하는 것 같습니다. 필드에서 공을 더 잘 치기 위해서 더 많은 연습을 합니다. 직선으로 잘 뻗어가는 공을 바라보며 ‘내일은 잘 될 거야!’ 라는 자신감을 갖게 되죠. 하지만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공은 휘어가고 평소에 보내던 거리만도 못한 단타에 놀랍니다. 바닥이 판판한 연습장과 바닥이 울퉁불퉁한 필드의 차이에서 필요한 응용 스윙을 몰랐던 것이죠. 연습장에서 열심히 응용 샷을 연습하고 다시 필드로 향하지만 또 한번 무릎을 꿇습니다. 그린 위에서 퍼팅을 세 번 이상 한 홀이 많았기 때문이죠.


위에서 이야기한 경우가 거의 대부분의 골퍼들이 겪은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일들을 겪으면서 하나씩 보완을 해 나가죠. 그러다 보면 어느새 달인의 경지에 오르게 됩니다. 실망이나 좌절을 많이 겪어본 골퍼들은 그렇지 못한 골퍼들에 비해서 실력이 빠르게 좋아집니다. 앞서 이야기한 대로 실망이나 좌절이란 것은 얼만큼 노력했는지에 따라서 다르게 느껴지게 되기 때문에 실망이나 좌절을 크게 느낀 골퍼라면 그만큼 많은 노력을 했다는 반증이기도 하죠. 그리고 그런 감정을 느끼는 골퍼들은 자신의 실수를 그냥 넘어가지 않습니다. 마치 수험생들이 시험을 보고 나서 틀린 문제를 모아서 다시 한번 공부하듯이 자신이 실수 한 상황의 샷을 여러 번 반복해서 연습을 하고 다시는 실수가 나오지 않도록 스윙을 다듬고 기억을 해 둡니다. 그러기 위해서, 필드에 다녀오고 나서 스코어 카드에 드라이버 샷을 몇 번 했는지 그리고 성공확률은 얼마나 되는지를 기록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아이언 샷의 정확도와 그린 주변에서의 어프로치 확률과 퍼팅 수를 적어 두면 수험생의 오답 노트를 정리하는 것처럼 자신의 약점을 금방 파악할 수 있고 그 문제점을 연습하면 누구나 달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달인이 되는 그날까지 노력해 보세요!


감사합니다. 글  타칭 프로 원성욱(0402 598 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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