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칼럼

남들 보다 더 멀리 보내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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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골프라는 스포츠는 남들보다 더 잘 하는 것 보다 실수를 덜 할때 이기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수가 적다는 것은 그 만큼 자신의 실력을 맘껏 뽐낼 수 있다는 말과 같은 것이겠죠. 그런데 이런 특성과는 다르게 드라이버 샷이 남들보다 멀리 갔을 때 느끼는 뿌듯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죠. 재미있는 사실은 드라이버 비거리와 그 사람의 핸디캡의 관계는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비거리가 길다고 해서 잘 치는 것도 아니고 비거리가 짧다고 해서 점수가 높은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모든 골퍼들은 드라이버 비거리가 중요합니다. 그만큼 골퍼들의 자존심이기도 하고 드라이버 샷이 멀리 가야 두 번째 샷이 쉬워지기 때문이겠죠. 보통 비거리가 늘어나려면 클럽 헤드 스피드가 빨라야 합니다. 당연한 말이죠? 느리게 움직이는 클럽 헤드가 공을 강하게 때려 낼 수 없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클럽 헤드를 빠르게 움직일 수 있을까요?


첫째로, 클럽 헤드가 그리는 원이 커야 합니다. 선풍기의 날개 사이즈가 작은 손 선풍기가 아무리 빠르게 돌아간다고 해서 시원함을 느끼기에 충분할까요? 아니면 천장에 매달려 있는 커다란 팬이 돌아가면서 보내는 바람이 약하다고 느껴질까요? 원이 그려내는 속도를 말하기 전에 원의 사이즈가 중요합니다. 일단은 큰 원을 그려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작은 원을 그리는 것은 쉽지만 그 원이 주는 힘은 작습니다. 반대로 큰 원을 그리는 동작은 처음에는 어렵지만 곧 익숙해집니다.


둘째로 필요한 것은 중심의 고정입니다. 큰 원을 그린다고 해서 몸이 이리 저리 따라다닌다면 그 원의 회전이 올바르지 않겠죠? ‘원’이라는 것은 중심이 고정되어 있어야만 그 이름이 맞게 불려지는 것입니다. 


세번째로 중요한 것은 ‘유연함과 리듬’ 입니다. 부드럽게 또는 유연함으로 스윙을 하려는 골퍼들을 보면 너무 흔들거리거나 채를 놓치거나 속도가 느린 동작으로 잘못 이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몸이 부드럽게 또는 유연한 동작으로 아니면 힘을 빼고 움직이라는 말들은 경직된 몸의 움직임이 아닌 최대한 긴장을 뺀 동작을 말합니다. 긴 리본을 들고 아름다운 동작을 보여주는 리듬 체조 선수를 보면 좀 더 쉬울까요? 리듬 체조 선수의 팔이 긴 리본을 흔들 때 보면 부드럽고 절도 있는 동작으로 리본의 끝부분까지 흔들리게 해 줍니다. 또는 그 긴 리본을 돌릴 때는 리본의 끝이 바닥에 닿지 않도록 원을 그려줍니다. 어깨는 고정되고 손목의 움직임이 빠르고 정확하게 움직입니다. 골퍼들이 다운 스윙을 할 때 이정도의 손목의 유연함을 이용한다면 비거리 향상에 도움이 되겠죠? 리듬 체조 선수의 리본을 돌리는 유연함과 움직임의 리듬은 회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크게 세가지 부분을 알아보았습니다만 이 외에도 비거리 향상에 필요한 요소들이 더 있습니다. 상체의 움직임을 더 안정적으로 해 주는 ‘튼튼한 하체’, 몸의 움직임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해 주는 ‘근육’ 그리고 목표 달성을 위한 ‘끈기’ 입니다. 공을 맞추기는 쉽습니다. 하지만 그 공을 멀리 보내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그 공을 멀리 그리고 정확하게 보내기에는 노력 없이는 불가능 합니다. 감사합니다. 


글 : 티칭 프로 원성욱(0402 598 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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