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어깨 회전 #2

안녕하세요? 오늘도 어깨 회전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요?

지난주에 왼쪽 어깨가 일찍 들리면 안된다고 이야기 했죠. 그러면 어깨는 언제 올라가기 시작할까요?

다운 스윙중에 어깨를 움직이려고 하는 것 보다는 두 팔이 가능한 편안하게 움직이게 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두 팔이 편하게 움직인다는 것은 어깨가 정지되었을 때 팔을 움직여보면 알 수 있죠. 두 팔을 움직일 때 팔꿈치는 굽히지 않고 위에서 아래로 움직여 봅니다. 특별히 왼쪽 어깨가 백스윙의 톱에서 정지 되었다고 생각하면 쉽죠. 왼쪽 어깨를 정지한 후 왼팔을 천천히 내려보면 왼손이 내려가다가 서서히 왼발 쪽으로 움직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때 왼손은 자연스럽게 처음 스윙을 출발했던 자리로 돌아옵니다. 그러면 공을 맞출수 있겠죠? 만약 어깨가 일찍 들린다면 왼손의 위치는 처음 자리가 아닌 좀 더 높은 자리로 돌아 옵니다. 팔꿈치가 꺾여도 같은 결과가 나오겠죠?

정리해서 말하자면, 다운 스윙중에는 어깨를 심하게 화전하려고 하지 말고 왼쪽 어깨가 턱 밑에 정지되어있다고 생각하며 왼쪽 팔꿈치 부터 내려줍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손이 따라 내려오고 클럽이 그 다음에 끌려 내려옵니다. 아렇게 하면 짧은 클럽은 공을 찍어치게 되고 긴 클럽은 공을 쓸어치듯이 맞습니다. 감사합니다. 

글 : 티칭 프로 원성욱(0402 598 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