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스윙이 좋은 스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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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골프라는 것이 실수를 줄이는 게임이라는 것을 다 알고 계시죠? 그렇다면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 무엇을 알아야 할까요? 그립? 백스윙? 아니면 임팩트? 물론 방금 이야기한 것 뿐만 아니라 스윙 전체가 다 중요하죠. 실수를 줄이는 방법은 ‘반복’ 입니다.
하루에 100개의 공을 친다고 가정하고 일주일에 3일을 연습한다면 300번의 샷을 합니다. 한번의 샷을 할때 두번의 연습 스윙을 한다면, 900번의 스윙을 일주일 동안 하게 됩니다. 한달이면 3600번. 43200번의 스윙을 했다면 일년이 됩니다.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적 있나요? 10000번의 법칙. ‘한 동작을 만번 반복했을때 비로서 나의 동작이 된다는...’ 어느 스포츠에서든지 마찬가지로 같은 자세를 나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만번 또는 그 이상의 반복 훈련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요즘 시대에 그렇게 차분하게 1년 이후의 일을 위해서 스포츠를 배운다는 것이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골프라는 것이 번개불에 콩 볶아 먹듯이 될 일이 아니라는 것은 직접 배워 보면 알게되죠.
이런 이야기도 있습니다. “좋은 샷은 우연일 뿐, 나쁜 샷이 좋은 샷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골프를 아는 것이다.” 반복해서 스윙을 하다보면 마음처럼 안되서 짜증이 나기도 하지만, ‘서서히 머리속에 있던 동작이 되기 시작하면 이제 나의 실력이 좋아지고 있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다음 날 다시 엉망이 된 스윙을 두고 짜증이 납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나쁜 샷이 좋은 샷이 되는 것이라는 말을 기억해야합니다. 수학 공식처럼 하나씩 차곡차곡 외운대로 쌓여가는 것이 골프라면 더 없이 좋겠죠. 그렇지만 골프는 조금 다릅니다. 매일 달라지는 몸의 상태에 따라서 동작이 변하기 때문에, 나쁜 샷이 반복되는 상황에서도 좋은 동작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더 많은 좋은 반복 연습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한 자리에서 같은 동작이 나오게 하기 위해서 매번 다른 동작을 하는 것 같지만, 내가 해야할 동작을 정확하게 이해한 후 반복 스윙을 한다면, 1년이 아니라 3개월 안에도 좋은 스윙을 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300번의 스윙이 아니라 1000번의 스윙을 한다면 그 날이 더 빨리 오겠죠? 감사합니다.
글 티칭프로 원성욱(0402598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