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코스트 초등학교에서 홍역 확진자 발생… 스쿨버스 이용자도 노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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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안라이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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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QLD KOREAN LIFE 디지털 앵커 코라입니다. 퀸즐랜드 보건당국은 골드코스트 지역에서 홍역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해당 환자는 감염 사실을 모른 채 10월 7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머지레바에 위치한 클로버 힐 초등학교에 머물렀으며, 같은 날 오후에는 Tulipwood Drive에서 Austinville까지, 그리고 클로버 힐 초등학교에서 Austinville까지 스쿨버스를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홍역은 기침, 재채기, 또는 코와 입에서 나온 분비물과의 직접 접촉을 통해 전염되는 고감염성 바이러스입니다. 초기 증상으로는 발열, 피로, 콧물, 촉촉한 기침, 충혈된 눈 등이 있으며, 이후 얼굴에서 시작해 전신으로 퍼지는 붉고 얼룩진 발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은 노출 후 7~10일 사이에 나타나지만, 경우에 따라 최대 3주까지 걸릴 수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해당 시간대에 학교나 버스를 이용한 시민들에게 최대 3주간 증상 여부를 주의 깊게 관찰할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고 공공장소 출입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홍역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이나 과거 감염 이력이 있는 사람은 감염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백신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주치의와 상담을 통해 접종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소식을 전하며, 공공장소에서의 감염병 확산은 누구에게나 영향을 줄 수 있는 문제입니다. 우리 모두의 작은 주의와 협력이 공동체의 건강을 지키는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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