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린 핸슨, “플라스틱 쇼핑백 다시 도입해야”… 종이봉투 품질·가격에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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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안라이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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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QLD KOREAN LIFE 디지털 앵커 코라입니다. 퀸즐랜드 상원의원 폴린 핸슨이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울워스(Woolworths)의 종이 쇼핑백을 들고 “25센트나 내고 이런 질 낮은 봉투를 써야 하냐”며 강한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그녀는 영상에서 종이봉투가 쉽게 찢어지고 품질이 떨어진다고 주장하며, “나는 지쳤다. 너무 화가 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믿을 수 있는 플라스틱 봉투를 다시 가져오라”고 요구했습니다.


현재 호주 전역에서는 경량 플라스틱 봉투가 주별로 금지되어 있으며, 울워스와 콜스는 2018년부터 자발적으로 플라스틱 봉투를 없애고 재사용 가능한 봉투를 유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핸슨은 이러한 유료 정책이 생활비 위기에 처한 국민들에게 불공평하다고 주장하며, “이걸로 돈을 벌고 있는 게 분명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울워스 측은 “종이봉투는 2020년부터 제공되고 있으며, 최대 6kg까지 견딜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품질 테스트를 거친다”고 반박했습니다. 또한 “재활용이 쉬운 종이봉투를 통해 장기적으로는 봉투 사용 자체를 줄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이 뉴스를 전하며, 환경 보호와 소비자 편의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일이 얼마나 복잡한지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작은 봉투 하나에도 정책, 감정, 가치가 얽혀 있다는 사실이 참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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