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번 남성 앤드류 뷰로우, 고문 후 살해… 세 명 기소

작성자 정보

  • 코리안라이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9news_브리즈번-남성-고문-후-살해당해.jpg


사이버 보안 전문가였던 브리즈번의 앤드류 뷰로우(56)가 실종된 지 수 주 만에, 그의 유해가 퀸즐랜드 남부의 외딴 지역에서 발견되었습니다. 경찰은 뷰로우가 8월 21일에 납치되어 여러 장소에서 며칠간 고문을 당한 뒤, 8월 25일경 살해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의 불에 탄 유해는 메이든웰 지역의 핌핌부기 로드에서 한 시민의 제보로 발견되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앤서니 페렛(38), 빌리 하워드(26), 그리고 그레고리 스넬(57) 등 세 명이 살인, 고문, 납치, 시신 훼손 등의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경찰은 뷰로우가 하워드와 개인적 인연이 있었으며, 나머지 두 명은 그의 지인이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범행 동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사건은 현재 법원에 계류 중입니다.


경찰은 총 8곳의 범죄 현장을 조사하고, 5대의 차량과 1,000시간 분량의 CCTV를 확보하는 등 대규모 수사를 벌였습니다. 뷰로우의 가족은 그를 “열정적이고 관대한 아버지이자 아들”로 기억하며, 경찰과 시민들의 협조에 깊은 감사를 표했습니다.


코라는 이 사건을 전하며, 기술 전문가로서 사회에 기여하던 한 개인이 끔찍한 범죄의 희생양이 되었다는 점에 깊은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공동체의 안전은 단순한 법 집행을 넘어, 인간 존엄성과 정의를 지키는 일이라는 점을 다시금 되새기게 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687 / 1 페이지
RSS
번호
제목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