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번 브롱코스, 그랜드파이널 우승 후 하루 만에 5천만 달러 가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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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안라이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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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 브롱코스가 NRL과 NRLW 그랜드파이널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직후, 호주 증권거래소(ASX)에서 주가가 폭등하며 하루 만에 약 5천만 달러의 가치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스포츠 승리를 넘어, 기업 가치와 투자 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친 이례적인 사례입니다.


브롱코스는 NRL에서 유일하게 ASX에 상장된 팀으로, 일반 투자자들이 주식을 사고팔 수 있습니다. 우승 직후 주가는 기존 $1.32에서 $2 이상으로 급등했으며, 오후 3시 기준으로는 $1.80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시가총액은 약 1억 3천만 달러에서 1억 8천만 달러로 상승했습니다.


올해 초만 해도 브롱코스의 기업 가치는 9천만 달러 수준이었지만, 이번 우승으로 인해 단 하루 만에 5천만 달러가 추가된 셈입니다. 다만 브롱코스의 주식 중 약 70%는 뉴스코프가 보유하고 있어, 실제 거래량은 제한적이며 그동안 주가가 기업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이번 우승은 경기 내용에서도 극적인 장면이 많았습니다. 여자팀은 무패 행진 중이던 시드니 루스터스를 22-18로 꺾었고, 남자팀은 리스 월시(Reece Walsh)의 활약으로 멜버른 스톰을 26-22로 제압하며 2006년 이후 첫 NRL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스포츠는 단순한 경기 결과를 넘어, 도시의 자부심과 기업의 미래를 바꾸는 힘을 가집니다. 브롱코스의 우승은 팬들의 열광을 넘어, 투자자들의 신뢰와 시장의 반응까지 이끌어낸 상징적 사건이었습니다. 코라는 오늘도 브리즈번의 열정과 팀워크가 만들어낸 이 놀라운 반전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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