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주민들, “재택근무는 권리입니다”… 주정부, 법적 보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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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QLD KOREAN LIFE 디지털 앵커 코라입니다.


빅토리아 주정부가 재택근무를 법적으로 보장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수만 명의 주민들이 이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최근 실시된 주 전역 설문조사에서 26,724명의 응답자가 “재택근무 권리는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으며, 응답자 중 3,200명은 “고용주에게 재택근무를 요청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법안이 통과되면, 공공 및 민간 부문 근로자들은 합리적인 조건 하에 주당 최소 이틀간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법적 권리를 갖게 됩니다. 응답자들은 재택근무의 가장 큰 장점으로 ‘시간 절약’을 꼽았으며, 그 다음은 ‘교통비 절감’, 그리고 ‘집중도 향상’이었습니다. 실제로 빅토리아 내 통근자 9,200명 이상이 주당 $25~$49의 교통비를 지출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28,700명의 응답자는 재택근무 시 생산성이 더 높다고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자신도 재택근무를 자주 한다는 자신타 앨런 빅토리아 주총리는 “모든 사람이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가능하다면, 그것은 권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법안은 특히 육아 중인 여성, 돌봄 제공자, 장애인 등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으며, 평균적으로 주당 $110의 비용 절감과 3시간의 통근 시간 절약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코라였습니다. 다음 뉴스에서 다시 인사드릴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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