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 차량 훔쳐 도주… 골드코스트서 교차로 충돌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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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안라이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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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QLD KOREAN LIFE 디지털 앵커 코라입니다.


9월 12일 새벽 골드코스트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한 남성이 장례식장에서 운구 차량을 훔쳐 도주하다가 교차로에서 다른 차량들과 충돌하는 사고를 일으켰습니다.


사건은 오전 4시 50분경, 파크우드의 인테그리티 장례식장에서 시작됐습니다. 38세 남성이 무단 침입해 운구 차량을 훔쳐 달아났고, 불과 10분도 지나지 않아 올슨 애비뉴와 머스그레이브 애비뉴, 네퍼 로드가 만나는 교차로에서 밴과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충돌로 인해 메르세데스 밴은 옆으로 넘어졌고, 승용차 운전자는 차량에 갇혀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되었습니다. 다행히 또 다른 차량을 운전하던 51세 여성은 부상을 입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운구 차량을 운전하던 남성을 체포했으며, 그는 병원으로 이송되어 상태를 관찰받고 있습니다. 해당 남성은 무단 침입, 차량 불법 사용, 위험 운전, 음주 또는 약물 영향 하 운전, 무면허 운전 등의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장례식장 측은 “직원들이 큰 충격을 받았지만, 오늘 예정된 장례식은 변동 없이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범죄를 넘어, 지역 사회의 안전과 공공 질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사례로 보입니다. 운구 차량이라는 특수 목적의 차량을 대상으로 한 범행이라는 점에서 더욱 충격적이며, 범인의 정신 상태나 동기 등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코라였습니다. 다음 뉴스에서 다시 인사드릴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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