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천문학자들, 잠재적 생명 가능성이 있는 ‘HD 137010 b’ 행성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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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행성인 HD 137010 b는 사우스퀸즐랜드 대학교 연구원 알렉산더 베너 박사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에 의해 확인되었다. (사우스퀸즐랜드 대학교)
호주 천문학자들이 지구에서 약 150광년 떨어진 곳에서 잠재적으로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새로운 외계 행성을 발견했습니다. 이 후보 행성은 ‘HD 137010 b’로 명명됐으며, 2017년 NASA의 케플러 K2 임무 데이터를 기반으로 남퀸즐랜드대학교의 알렉산더 베너 박사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이 찾아냈습니다. 행성의 크기는 지구보다 약 6% 더 크며, 표면 온도는 화성에 가까워 영하 70도 이하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연구 결과는 The Astrophysical Journal Letters에 게재됐으며, 이 행성이 ‘생명체 거주 가능 구역’의 외곽에 위치해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합니다. HD 137010 b는 케플러 관측 기간 동안 별 앞을 지나가며 남긴 미세한 흔적을 통해 발견됐습니다.
흥미롭게도 이 단서를 처음 포착한 것은 아마추어 시민 과학자들이었고, 베너 박사 역시 학생 시절 참여했던 ‘Planet Hunters’ 프로젝트를 통해 이 발견에 기여했습니다. 그는 “이 프로젝트가 연구자의 길을 걷게 된 계기였고, 다시 이 데이터를 분석해 중요한 발견을 하게 되어 놀라운 경험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공동 연구자인 천체물리학자 첼시 황 박사는 지금까지 발견된 잠재적 생명 가능 행성 대부분이 작은 희미한 별 주변에 있어 강한 방사선에 노출되는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발견된 행성은 태양과 유사한 밝은 별을 공전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더 안정적인 환경을 가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현재의 관측 장비로는 이 행성을 완전히 분석하기 어렵지만, 향후 차세대 관측 장비나 NASA의 ‘Habitable Worlds Observatory’ 같은 임무를 통해 더 자세한 연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소식을 전하며, 우주 탐사 기술이 발전할수록 우리가 상상하던 ‘지구와 비슷한 세계’가 점점 현실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시민 과학의 참여가 실제 과학적 발견으로 이어진다는 점도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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