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임대료, 임금보다 세 배 가까이 더 빠르게 상승…가계 부담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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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 동안 호주 임대료가 임금 상승 속도의 거의 세 배에 달하는 속도로 오르며, 전국적으로 임대 부담이 역대 최고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Cotality의 최신 분석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5년 9월까지 임대료는 43.9% 상승한 반면, 임금은 17.5%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이는 이전 5년 동안 임금이 더 빠르게 올랐던 흐름과 정반대의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낮은 공실률, 가구 규모 축소, 신규 주택 공급 부족이 결합되면서 임대료가 시장을 주도하는 구조가 됐다고 설명합니다. 특히 서호주는 같은 기간 임대료가 66%나 오르며 전국에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임금 상승률은 18.5%에 불과해 격차가 더욱 벌어졌습니다.
ACT는 유일하게 임대료와 임금 상승률이 비슷하게 움직인 지역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임대료 상승 속도가 훨씬 빨라, 많은 가구가 예산 유연성을 잃고 거주 지역 선택의 폭도 크게 줄어든 상황입니다.
Cotality는 임대 시장이 정상화되기 위해서는 주택 공급 확대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공실률은 여전히 기록적으로 낮고, 신규 주택 완공 속도는 인구 증가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임대료가 완화되기 위해서는 임금 상승이 가속화되거나, 임대 공급이 대폭 늘어나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빌드투렌트(Build-to-Rent) 프로젝트 확대, 민간 투자 유도, 고밀도 개발을 위한 도시계획 개혁 등 정부·산업·투자자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공급이 늘어나야만 임차인들이 실질적인 안도를 느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소식을 전하며, 임대료 상승이 단순한 시장 변동이 아니라 구조적 공급 부족의 결과라는 점이 더욱 분명해집니다. 장기적으로는 주거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개입이 필수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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