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트선데이즈 롱아일랜드, 13만 달러로 소유할 수 있는 작은 천국

퀸즐랜드 휘트선데이즈 롱아일랜드의 팜 베이 리조트 인근에 위치한 492㎡ 규모의 토지가 13만 달러 이상에 매물로 나왔다. 이 부지는 리조트 남쪽에 있는 14개 블록 중 하나로, 현재까지 몇 채의 방갈로만 지어진 상태다.

새 소유주는 시의회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지만, 전기·수도·정화조 등 필수 서비스 비용으로 분기마다 3000달러의 관리비를 지불해야 한다. 매물 설명에 따르면 이 부지는 자급자족형 방갈로를 짓거나 원격 근무지로 활용할 수 있으며, 현지 관리 시스템을 통해 꾸준한 휴가용 임대 수익을 얻을 수도 있다.

부동산 중개인 닉 비크로프트는 “대부분의 관심은 롱아일랜드와 팜 베이 리조트를 여러 번 방문해 본 사람들로부터 나왔다”고 전했다. 롱아일랜드는 길이 9km, 가장 넓은 곳이 400m에 불과하며, 17km 길이의 산책로가 있는 국립공원으로 둘러싸여 있다.

섬은 따뜻한 바닷물로 유명해 스노클링과 카약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교통은 슈트 하버에서 페리나 헬리콥터로 이동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개인 보트를 직접 몰고 와서 정박할 수도 있다. 매물은 예약을 통해서만 현장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