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닷컴의 1,250만 달러 저택, 시장에서 사라졌다가 다시 매물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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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인터넷 사업가 킴 닷컴(Kim Dotcom)과 연관된 초호화 퀸스타운 저택이, 지난해 갑작스럽게 매물에서 사라진 뒤 몇 달 만에 다시 시장에 나왔습니다. 이 주택은 뉴질랜드 남섬 퀸스타운의 고급 게이트 커뮤니티에 위치한 5베드룸 규모의 대저택으로, 이번 주 다시 매물로 등록되며 1,500만 뉴질랜드달러(NZ$) 이상의 제안을 받고 있습니다.
이 집은 닷컴의 아내 엘리자베스가 소유한 회사 명의로 되어 있으며, 2021년에 약 1,510만 뉴질랜드달러에 거래된 바 있습니다. 현재 평가 가치는 약 1,600만 뉴질랜드달러(약 1,340만 호주달러)로 알려졌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 저택이 2025년 10월 단 하루만 시장에 등장했다가 바로 사라졌던 전적이 있다는 것입니다. 당시 중개인은 “곧 다시 나올 수 있다”며 여지를 남겼고, 결국 이번에 조용히 재등장한 것입니다.
저택은 약 650㎡ 규모로, 레이크 와카티푸(Lake Wakatipu)를 내려다보는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합니다. 디자이너 주방, 여러 개의 거실, 대형 오픈 벽난로, 미디어룸·헬스장·선룸을 위한 계획 공간 등 고급 사양이 갖춰져 있습니다. 또한 바닥 난방과 대규모 태양광 시스템도 설치되어 있어 에너지 효율성도 높습니다.
부지는 2.6헥타르가 넘으며, 추가로 89헥타르의 공유 토지에 대한 접근 권한도 포함됩니다. 이 공유 공간에는 개인 산책로, 호숫가 클럽하우스, 스파·수영장 시설, 송어 낚시가 가능한 레이크 파이프(Lake Fyfe)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헬리 스키 접근과 인근 비행장 이용도 가능해, 고급 레저를 즐기는 구매자들에게 매력적인 조건입니다.
중개인은 호주와 싱가포르 시민도 뉴질랜드 외국인 구매 규정에 따라 구매 자격이 있다고 밝혀, 해외 구매자들에게도 드문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 매물에는 복잡한 조건이 하나 있습니다. 이 집은 ‘비트코인 예수’로 불리는 암호화폐 투자자 로저 버(Roger Ver)에게 담보 설정이 되어 있으며, 그는 매각이나 주요 변경 사항에 대한 통제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재등장은 킴 닷컴이 미국과의 10년 넘는 범죄인 인도 소송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루어져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매물이 단순한 고급 주택 거래를 넘어, 유명 인물의 법적·재정적 상황이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합니다. 또한 뉴질랜드 고급 부동산 시장이 여전히 해외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임을 시사한다고 분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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