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기업 절반, 연료 위기로 직원 근무시간 축소…“다른 선택지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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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안라이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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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전역에서 연료 가격이 폭등하면서 기업의 47%가 직원 근무시간 조정·채용 중단·재택근무 확대 등 긴급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usiness NSW가 63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4%가 이미 운영에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연료·운송비 상승이 심한 지역 기업들은 직원 임금·근무시간 축소, 고용 불안 증가, 재택근무 요청 증가(19%) 등 현실적인 어려움에 직면했습니다. 소비 지출 감소까지 겹치며 기업들은 “흡수할 여력이 없다”고 호소했습니다.


Business NSW CEO 다니엘 헌터는 “직원 근무시간을 줄이는 건 기업이 가장 피하고 싶은 선택이지만, 지금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며 정부의 즉각적인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디젤 공급 안정, 가격 폭리 단속, 임시 연료세 인하, 지역 기업 대상 급여세 감면 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NSW는 5.45%의 높은 급여세율과 1.2백만 달러 고정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 같은 임금 규모라도 빅토리아 지역 기업보다 연간 약 11만 달러 더 부담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NSW에서는 2025년 7월 이후 3,600개 이상의 기업이 폐업, 전년 대비 21% 증가했습니다.


기업들은 연료비 상승과 소비 위축이 겹치면서 “버틸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연료 위기가 단순한 생활비 문제가 아니라 고용·지역경제·기업 생존에 직결된 구조적 위기임을 보여준다고 분석합니다. 또한 정부가 연료 공급 안정·세제 조정·지역 기업 지원책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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