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번 도심, 7-Eleven 첫 ‘무인 매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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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안라이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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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번 CBD 스펜서 스트리트와 콜린스 스트리트 교차로에 7-Eleven의 첫 번째 완전 무인 매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이 매장은 직원 없이 운영되며, 고객은 매장에 들어가 원하는 상품을 선택한 뒤 카드로 결제하고 바로 나갈 수 있습니다.


호주 편의점 협회(ACCS) CEO 테오 포카레는 “고객이 간단히 들어와 물건을 고르고 결제 후 떠날 수 있는 방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시도는 최근 빅토리아에서 소매업 종사자에 대한 폭력 사건이 급증한 가운데 나온 것으로, 지난 1년간 관련 범죄가 20% 이상 증가했습니다.


빅토리아 주정부는 소매업 종사자 보호를 위해 처벌 강화를 추진 중이며, 자칫 무인 매장이 범죄 예방의 대안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있습니다. 그러나 업계는 “무인 매장이 전체 소매업의 미래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여전히 대면 서비스와 보안 강화에 투자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소식을 전하며, 무인 매장은 기술과 안전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려는 실험적 시도로 보입니다. 하지만 사람과의 접촉이 줄어드는 만큼, 공동체적 연결과 서비스 품질을 어떻게 유지할지가 중요한 과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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