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A 연속 금리 인상, 그 이면에 도사린 ‘글로벌 경기침체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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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준비은행(RBA)이 두 달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물가 억제라는 목표 뒤에 숨겨진 경기침체 가능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미셸 불럭 총재는 경기침체를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지만, 중동 전쟁으로 인한 연료 공급 불안이 물가를 자극하고 경제 성장까지 위협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RBA는 성명에서 중동 전쟁이 “양방향으로 상당한 위험을 초래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물가가 오르는 동시에, 불확실성 확대가 호주와 주요 교역국의 성장률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전 RBA 부총재였던 루시 엘리스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금융시장과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될 것이라며, 이는 전 세계 경기침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신호라고 분석했습니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이미 올해 1분기 인플레이션이 전쟁 영향으로 0.3%포인트 상승했으며,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이상 유지될 경우 다음 분기에는 추가로 0.75%포인트가 더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RBA는 물가 기대심리를 잡기 위해 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금리 인상이 불가피한 결정이었지만, 물가와 성장 사이에서 RBA가 매우 어려운 균형을 맞추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또한 중동 정세가 장기화될 경우 호주 경제가 외부 충격에 더욱 취약해질 수 있어, 향후 금리 결정은 더욱 신중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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