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즐랜드, ‘싱가포르 크기’ 신규 석유 탐사 지역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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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안라이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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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즐랜드 주정부가 브리즈번 서쪽 약 300km 지점에 위치한 타룸 트로프(Taroom Trough) 지역을 대규모 석유·가스 탐사용으로 개방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호주에서 50년 만에 첫 주요 석유 생산지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데일 라스트 퀸즐랜드 천연자원·광산부 장관은 이 지역이 “국내 석유 생산 산업을 되살릴 심각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이번 조치가 국내 에너지 공급을 강화해 에너지 가격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750㎢ 규모의 탐사 지역은 싱가포르와 비슷한 크기이며, 지난해 입찰에 포함된 광범위한 탐사 패키지의 일부입니다. 이번에 탐사권을 획득한 기업은 Omega TN, Tri-Star Stonecroft, Drillsearch Energy 등 세 곳으로, 향후 석유·가스 시추 작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주정부는 타룸 트로프에서 가스가 발견될 경우 호주 가정과 기업에 우선 공급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내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한편 환경 단체들은 이번 결정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Lock the Gate의 엘렌 로버츠는 “최대 4km 지하에서 실험적 가스 추출과 프래킹이 이뤄질 수 있어 토지와 수자원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이미 퀸즐랜드 전역에 1만 개 이상의 가스정이 존재해 환경 부담이 크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환경 단체들은 정부가 지역 사회보다 가스 산업을 우선시하고 있으며, 실제 생산이 시작되면 가스가 해외로 판매돼 기업의 막대한 이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소식을 전하며, 에너지 안보와 경제적 이익을 위한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이 충돌하는 전형적인 사례로 보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지역 사회와 환경을 고려한 균형 잡힌 정책이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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