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달라지는 스윙

안녕하세요?

골프를 치다 보면 어제보다 공이 잘 맞는 날에는 ‘아, 내가 좀 잘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며 즐겁게 라운드를 이어갑니다. 하지만 반대로 공이 전혀 맞지 않는 날에는 고민이 깊어지고, 심지어 ‘아.. 이제 골프를 그만둬야 하나?’라는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게 되죠.

멀쩡하게 잘 되던 스윙이 자고 일어 났더니 마치 꿈속에서 하던 동작인것 처럼 생각이 들 정도로 현실에서는 흉내도 못 냅니다. 뭐가 문제인지, 레슨을 받아도 당장 차이가 보이지도 않고 미궁속으로 빠져들기만 합니다.

• 그날의 컨디션이 스윙을 좌우합니다. 유연성과 근력 상태가 최상일 때와 최악일 때의 스윙은 확연히 다릅니다. 
• 몸 상태에 따라서 그립과 셋업 자세가 달라집니다. 그립과 자세는 움직임이 아니라서 어떤 몸 상태라도 같은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 연습장에 도착하자마자 드라이버부터 휘두르지 말고,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야 합니다. 작은 스윙에서 시작해 점차 큰 스윙으로 이어가는 순서를 지키는 것이 안정적인 연습의 핵심입니다.

우리의 몸은 매일 조금씩 변하고 늙어갑니다. 그렇기에 꾸준한 스트레칭과 올바른 준비 자세에 집중하는 것이야 말로 한결같은 스윙을 만드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감사합니다.

글 : 티칭 프로 원성욱(0402 598 961)